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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수제천보존회, 음악극 ‘녹두꽃은 영원하리’ 공연

오는 12월 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서 공연 - 민초들의 삶과 그들의 정신을 음악극으로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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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기
기사입력 2020-11-24

▲ (사)수제천보존회, 음악극 ‘녹두꽃은 영원하리’ 공연 (사진=정읍시)  © 장병기


[대한뉴스통신/장병기 기자] (사)정읍수제천보존회는 오는 12월 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서울시민과 재경 전북도민회·정읍시민회 등을 대상으로 음악극 ‘녹두꽃은 영원하리’를 공연한다.

 

음악극 ‘녹두꽃은 영원하리’는 정읍시가 지역의 문화적 유산을 알리기 위해 수제천 보존회와 함께 제작한 작품이다.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 제정 1주년을 맞아 민초들의 고난스러웠던 삶과 평등 세상을 이뤄보려고 했던 정신을 현시대에 맞게 음악을 통해 재조명했다.

 

이번 공연은 전북도민회 장기철 상근부회장이 전체 시놉시스를 정리했다. 

 

또, 정읍 출신의 박성우 시인이 대본을 완성했으며, 수제천보존회의 이금섭 예술감독이 음악 전체를 작곡했다. 

 

특히, 과거와 현재를 아울러 저명한 시인인 신동엽, 김용택, 안도현, 도종환, 김인태, 박성우 등의 작시로 음악극의 완성도를 높혔다. 

 

수제천 연주단이 음악극 배경 연주를 맡고 조광희의 솔로 피리가 음악 전체의 선율을 이끌어간다. 

 

정읍 출신의 원로 연극배우이자 탤런트 박근형이 나레이션을 맡아 작품의 생동감을 더하고, 연극 연출가 김창우 교수와 무용가 장태연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또한, 테너 조창배와 소프라노 고은영, 베이스 김대엽, 판소리 장지현, 전병훈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손꼽히는 음악가들의 출연으로 더욱 입체적인 음악극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음악극의 배경으로 사용되는 미술작품은 정읍 출신 이동근 화백의 작품으로 투쟁이 아닌 화합의 하모니를 표현하는 효과를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수제천보존회 관계자는 “말이나 글이 아닌 음악을 통해 동학 정신을 가감 없이 보여줄 예정”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정읍이 그만큼 수준 높은 문화 인문 도시임을 증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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