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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

도내 7개 국가하천 321개 배수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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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기
기사입력 2020-08-13

▲ 구례 배수문 (사진=전라남도)  © 장병기


[대한뉴스통신/장병기 기자] 전라남도는 국가하천 내 배수문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에 들어갔다.

 

‘국가하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은 정부의 한국판 뉴딜 노후 기반시설 디지털화 계획에 포함된 사업이다. 전국 국가하천 88개소 3천 275㎞에 설치된 배수문 3천 580개소에 대해 사업비 5천억 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도내 12개 시·군 7개 국가하천(영산강, 섬진강, 탐진강, 보성강, 지석천, 고막원천, 함평천) 327km에 설치된 배수문 321개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3년간 전액 국비로 총 사업비 354억 원이 투입된다. 올해 사업비로는 118억 원이 확보됐다.

 

사업은 주로 수문보수, 전동식권양기 등 노후수문 개량을 비롯 수위계, 현장제어반, CCTV, 통신시설, 종합상황실정비 등 디지털 설비 구축 등이 이뤄진다. 

 

최신 사물인터넷(IoT)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태풍, 홍수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수위계 센서와 상황실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수문을 자동 조작할 수 있게 돼 홍수대응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에 이뤄진 사업인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옥 전라남도 도민안전실장은 “스마트 홍수관리시스템 구축되면 효율적인 침수피해 예방이 가능하다”며 “도내 모든 수문으로 자동화시스템을 확대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수문 조작은 해당지역 마을이장과 주민들이 수동으로 직접 관리해왔다. 전문성 부족으로 수문 개폐시기에 따라 크고 작은 침수피해가 발생하기도 했으며, 매번 현장에서 직접 조작해야 해 안전상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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