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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복지장관 “방문판매, 국민이 방역감시자 되어주시길”

13일부터 방역강화대상국가 외국인, 48시간 전 PCR 음성확인서 있어야 입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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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태 선임
기사입력 2020-07-14

[대한뉴스통신/전영태 선임기자]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국민께서는 방역 감시자가 되어 설명회, 무료체험회 등 방문판매 과정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경우 국민신문고를 통해 적극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1차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방문판매업체 방역관리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이같이 요청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확산세를 대전으로 옮긴 최초 확진자는 수도권의 방문판매 업소를 다녀간 사람이었고 광주광역시에서의 확산도 금양빌딩 소재 방문판매 업체에서 기인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방문판매업소 방역관리에 애쓰고 있지만 불법 무등록 방문판매업체는 방역당국과 지자체의 손이 닿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박 1차장은  해외유입확진자의 지속적인 확대를 언급하며 “외국의 코로나 확진자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국내 해외유입 확진자도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유입 확진자를 줄이기 위해 오늘부터 방역강화대상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출발일 48시간 전 PCR 검사 음성확인서가 있어야 입국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유입현황 등 동향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면서 항공편 조정과 방역강화대상국가 추가 등을 통해 해외 확산세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박 1차장은 “최근 추경 예산이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생활방역 일자리 예산을 확보했다”며 “코로나 장기화로 의료진은 물론 방역공무원 및 각 시설 방역담당자의 피로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생활방역 일자리 예산 확보는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각 부처와 지자체는 방역수칙이 일상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소독, 발열체크, 현장점검 등에 최대한 활용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1차장은 휴가철 방역에 대해 “작년 여름 광안리 해수욕장에는 총 8백만명, 하루 평균 14만명이 몰렸다”며 “적정인원과 비교했을 때 혼잡률은 600% 이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 번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 감염 위험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면서 “휴가지 선택 시 혼잡한 곳은 최대한 피하고 휴가기간도 9월, 10월까지 나눠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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